2013 헤렌 소사이어티 아트 클래스의 첫 번째 수업으로 헬리오아트스페이스에서 헬리오아트 한혜욱 대표의 “아트 테이블: 삶의 공간과 예술” 강연이 6월 20일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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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예술가가 대중 가수의 앨범 커버를 제작하고, 거리의 공사 현장에는 예술작품이 차용된 가림막이 설치되는 등 이미 우리는 일상에서 다양한 형태로 예술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삶의 공간에서만큼은 미술품을 활용한 집 꾸미기에 무관심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는 그림이 인테리어에 필수적인 요소가 되어있는 서구와는 매우 상반되는 모습입니다.

이번 강연은 사람, 문화, 공간이라는 키워드로 생활 속에서 미술을 친근하게 받아들이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컬렉팅은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어떤 그림을 거는 게 좋을지, 조금 더 쉽게 그림을 향유할 수는 없는지 등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